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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437화는 한 유명 헬스 유튜버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칩니다.
2024년 2월 3일, 헬스 유튜버이자 프랜차이즈 피트니스 브랜드의 대표로 활약하던 김웅서 씨가 38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을 최초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이는 전 동거녀 홍주영(가명) 씨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김웅서 씨가 사고로 사망했다고 고인의 SNS에 직접 부고를 게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고인의 회사에서는 사인을 심장마비로 공지했고, 사망 경위를 둘러싼 혼란과 의혹은 점점 커졌습니다.
사망 당일 밤 12시, 김웅서 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가 생전에 미리 작성해둔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유서가 올라왔습니다.
유서에는 특정 인물에 대한 분노와 저주, 그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게시물은 단 4분 만에 삭제됐고, 삭제한 사람은 다름 아닌 고인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던 홍주영 씨였습니다.
왜 그녀는 고인의 죽음을 사고사로 알렸으며, 유서마저 삭제하려 했던 것일까요?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상황은 더 많은 의문을 남겼습니다. 김 씨의 가족이 장례식장에 도착했을 당시, 홍주영 씨는 상주 역할을 하고 있었고, 유서에서 언급된 인물인 김모 씨 또한 상복을 입은 채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유족들의 항의로 이들은 장례식장을 떠났지만, 그날의 모습은 김 씨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단순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충격에 빠진 김웅서 씨의 아버지는 고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1,700개에 달하는 통화 녹음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그중 430개는 전 동거녀 홍주영 씨와의 통화였으며, 이를 모두 들은 뒤 아버지는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건의 실체를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방송에서는 김웅서 씨가 생전에 느꼈던 심리적 압박, 대인 관계 속에서의 갈등, 그리고 유서 속 인물들과 얽힌 복잡한 관계망을 하나씩 추적합니다.
김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절박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가 지목한 인물들과의 갈등이 단순한 오해를 넘어선 범죄적 요소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조명합니다.
4월 5일 밤 11시 10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김웅서 씨의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의문에 대해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김 씨의 삶은 왜 그토록 갑작스럽게 끝나야 했는지, 그리고 그 뒤에 감춰진 진실은 과연 무엇인지, 시청자들과 함께 진실의 퍼즐을 맞춰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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