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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새 얼굴과 함께 더 진화한 웃음으로 돌아오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가 약 1년 7개월 만에 시즌3로 돌아왔습니다.
2022년 시즌1, 2023년 시즌2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신병’은 군 생활을 소재로 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로 큰 인기를 끌어온 작품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군수저’ 박민석(김민호 분)을 중심으로, 예측할 수 없는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 성윤모(김현규 분)의 복귀, 그리고 새로운 간부 캐릭터까지 등장해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와 웃음을 예고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 군대라는 공간의 확장된 시선
이번 시즌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신병’ 세계관의 확장입니다.
기존에는 병사 중심의 이야기였다면, 시즌3에서는 장교와 여군의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다뤄지며 군대라는 공간을 더 입체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중대장 조백호 역의 오대환은 강직하면서도 인간적인 간부의 모습을 그려내며, 이전 시즌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여군 교관 박민주 역의 이수지가 가세하며 여성 군인의 이야기까지 그려질 예정입니다.
신병 ‘전세계’ 역의 김동준과 ‘문빛나리’ 역의 김요한이 새로운 신병으로 등장하면서 극에 신선함을 더합니다.
특히 김동준은 실제 군복무 중 ‘신병1’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아 출연을 꿈꿨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더했습니다.
김요한 또한 독특한 개성과 섬세한 연기를 예고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배우들의 리얼리티 연기와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
민진기 감독은 이번 시즌에서도 특유의 디테일한 연출을 통해 실제 군 생활을 방불케 하는 리얼리즘을 살려냈습니다.
포천, 철원 등 실제 전방 지역에서 영하 10도의 날씨 속에 혹한기 훈련 장면을 촬영하며 군대의 생생한 현실을 구현했습니다.
감독은 “이번 시즌은 유격 훈련 중심이었던 시즌2와 달리, 혹한기 훈련과 말년 병장의 고난, 그리고 새 신병들의 이야기로 구성해 캐릭터와 스토리의 균형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김민호는 시즌1부터 박민석 역으로 출연하며 신병의 성장과정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박민석은 여전히 21살이다. 초등학생의 겁 많고 수줍은 모습을 상상하며 연기했다”고 밝혀, 극 중 캐릭터의 순수함과 현실적인 변화를 동시에 표현하고자 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 역시 각자의 군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했습니다.
극사실주의 속에서 피어나는 유쾌한 공감
‘신병3’는 단순한 군대 이야기를 넘어, 다양한 인간 군상이 부대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확장됐습니다.
병사들 간의 유대, 간부와 병사 간의 거리감, 계급에서 오는 갈등과 이해 등이 섬세하게 그려지며, 군대를 경험하지 않은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군생활을 경험한 예비역뿐만 아니라, 입대를 앞둔 청년들과 그 가족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 완성됐습니다.
지니TV를 통해 16부작으로, ENA에서는 8부작으로 방영되는 ‘신병3’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되며, 본 방송 직후 KT 지니TV에서 무료 VOD로, 티빙에서는 OTT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유쾌하고 현실적인 ‘군대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이번 시즌 ‘신병3’는 반드시 챙겨볼 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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